하이델베르크 당일치기, 하이델베르크성
하이델베르크역, 배낭은 락커룸에 넣을껄... 무거운 배낭을 메고 하이델베르크성에 오르다 여행자의 욕심은 조금이라도 더 보고픈 마음에 움직인다. 이때만해도 커피, 디저트, 이런걸 모르던 차여서 무조건 움직였던 것 같다. 그냥 역 근처에 쉬거나 그러면 되었을껀데... 프랑크푸르트에서 야간열차를 타기 전까지 시간이 충분하여 근교에 있는 하이텔베르크 당일치기로 했다. 이동시간은 대략 1시간 30분 정도. 하이델베르크역에 도착해서 락커룸 앞에서 10분을 진지하게 고민했다 배낭을 락커룸에 보관하고 몸만 움직일까? 아니면 대여비를 아끼고 몸이 조금 고생할까? 그런데 갑자기 경찰이 보이더니, 구석에 있는 현지인을 붙잡았다. 알고보니 그 현지인은 남의 락커룸을 털고 있었던 것 이 사고 장면을 목격하고 도저히 배낭을 락커..
유럽 배낭여행
2019. 9. 18. 0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