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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 왕실미술관 보다 거리구경, 댕댕이의 대모험

유럽 배낭여행

by 서랍장가득 2019. 9. 1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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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 왕실미술관 보다 거리구경, 댕댕이의 모험
유럽여행 벨기에, 대표하는 만화, 댕댕이의 모험, 틴틴의 대모험 

왕실미술관은 유럽여행을 하면서 지역의 국립 미술관을 종종 드려 감흥이 줄었다. 미술품은 꾸며놓은 것이라면 길거리에 있는 작품들은 날것이라고 생각하면 될까? 나에겐 그렇게 다가왔다.
브뤼셀 거리를 걷다보니 벽면에 있는 캐릭터를 자주 접했다. 
바로 땡땡이의 모험인데. 한국에서도 방영을 자주햇 유명했지만 난 티비를 안봐서 몰랐다. 요즘 학생들은 완전 모를것이다. 나때에도 모르는 친구들도 많았으니. 나처럼   

이런게 광고 아이디어라는 생각이든다. 땡땡이가 계단을 내려오고 있는 착각이 유머스럽다. 땡땡이를 잘 모르신다면.

[땡땡이의 모험] 
땡땡이의 모험은 벨기에를 대표하는 만화로 에르제의 손에서 만들어졌다. 줄거리는 탐방기자 땡땡과 그의 개 밀루가 전세계를 모험하는 애피소드를 담고 있고 땡땡(TinTin)을 틴틴이라고 발음되기도 해서 틴틴의 대모험이라고도 한다. 





[얼룩말 맞나요? ㅋㅋ] 
중앙역 옆에 있는 몽데아흐를 어슬렁거리다. 얼룩말 조각전을 알게 되었다. 볼수록 질리지도 않고 새로워서 브뤼셀에 있는 동안 오전시간은 여기에서 보냈다. 그냥 모퉁이 앉아 다양한 얼룩말을 보면서 아프리카를 상상하게 되었는데 이런 시간들이 좋았고, 편안했다. 




얼룩말 조각상이 대략 100여개가 있었던 것 같은데 나는 위에 보이는 탈의하는 얼룩말과 쾌걸조로를 패러디한 얼룩말에 후한점수를 주었다. 벨기에 하면 빼놓을 수 없는게 와플, 그리고 초코렛이다. 개인적으로 유럽여행을 하면서 스위스 초코렛이 가장 맛있었다. 알프스 초원에서 자라는 젖소들의 환경 덕분에 그럴만 했다. 









콸콸콸 넘치는 초코렛 분수 생각만해도 달다. 벨기에하면 초코렛을 유명하다. 지금은 직구며, 백화점, 마트에서 해외초코렛을 손쉽게 구하지만 정말 배낭여행 다닐땐 직구개념이 없었고, 이런 초코릿 분수도 신선했다.




유럽여행을 하면서 광고에서도 문화적인 쇼킹을 자주 느꼈다. 
암스테르담에서도 선정적인 광고가 있었는데, 유럽은 광고에 대한 규제가 느슨했다. 여행하는 사람의 입장으로는우리나라에서 접할 수 없는 다른 면을 볼 수 있어서 대환영이다. 나중에 체코 프라하에서는 중앙역 앞에, 여성이 담배를 태우는 대형광고도 볼 수 있었다. 




벨기에 왕실미술관에서 느꼈던 지루함과 답답함을 길거리를 배회하면서 시원하게 풀었다. 더구나 왕립미술관의 복구작업으로 미술품을 제한적으로 감상하게 되어서 안타까움이 컸고 줄을 따라, 작품 하나 하나를 살피는 것도 피곤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유리창에 낙서로 보이는 광고가 왕실미술관의 그것보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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